메탈신보라는 단어를 쓰면 뭔가 포스팅을 할 때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 특히 이런 앨범의 경우는 더욱 그런 기분이 들겠지만, 지난 앨범과 함께 공식곡으로 발표하지 않거나 신규곡이 하나라도 포함된다면 신보라고 써야 할지, 다른 표현으로 써야 할지 좀 애매하긴 하다.
아무튼 신규곡이 하나라도 있는 상황이라 심보라는 표현을 써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그런 부분은 어쨌든 간에 포스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의 음악은 무리 없이 듣지만 내 성향상의 주요 전공도 아닌 데다 아는 곡이나 기타 지식이 별로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Radiohead – Kid A Mnesia [2 021] Radiohead – Kid A Mnesia [2021]
CD1-Kid A1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2 Kid A3 The National Anthem4 How To Disappear Completely5 Treefingers6 Optimistic7
CD2 – Amnesiac1 Packt Like Sardines in a Crushd Tin Box2 Pyramid Song3 Pulk/Pull Revolving Doors4 You and Whose Army
CD3 – Kid Amnesiae [Bonus Album] 1 Like Spinning Plates (‘Why Us?’ Version) 2 Untitled V13 Fog G (Again Again Version) 4 If
Radiohead – If You Say The Word
이번 앨범은 정규 4집 앨범인 KidA와 5집 앨범인 Amnesiac의 2021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며, 그동안 작업한 미공개 곡들을 모아 3장 구성으로 발매한 앨범이라고 보면 편해질 것이다.
CD3는 보너스 앨범 형식을 보이고 있지만, 잘은 모르지만, 라이브로밖에 들려주지 않았다는 곡인 Follow Me Around나, 이번에 새로 발표된 신곡 「If You Say The Word」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특이하게도 에픽 게임즈와 뭔가 협업을 한다고 하지만, 그 상세까지는 잘 모른다.
93년 이들의 정규 1집이 나왔으니 노장 밴드들의 신보를 소개할 때마다 싣는 내용인데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새삼 느끼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는 시간…
개인적으로는 Creep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조금은 남아 있는 느낌이지만 그 당시는 메탈이나 록 음악 쪽이 선입견으로 가득 차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Creep의 경우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좀 대중성을 빼줬으면 좋아했을지도 모르는 곡이긴 하다.
물론 지금은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 하지만. 그 후 인기를 끌었던 곡들은 지금 쓰는 대로 되지 않았나 싶은데 말 그대로 개인 취향의 느낌이라 별 의미가 없는 부분.과거보다는 확실히 음악을 듣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자기 입맛에 맞는 음악을 듣기도 바쁜 게 현실이라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밴드의 새 음반이 나와도 쉽게 맛볼 수밖에 없다.
Radiohead – Follow Me Around
어쨌든 요즘 CD라는 것은 한낱 의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가운데 3장의 구성으로 된 음반을 발표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인지도가 높거나 구력<?이 높은 밴드나 자주 하는 발표이기 때문에 팬 입장에서는 놓치면 조금 아쉬운 구성이나 이벤트일 것이다.
이 포스팅은 음악적으로 내 취향과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호감 가는 밴드의 새 음반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의미 하나만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첫머리에 썼던 것처럼 신보건 아니건만.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메탈신보를 묶은 포스팅을 하나 더 실을 계획을 갖고 있지만 거기에 넣으려면 음악적 성향이나 인지도 면에서 따로 다루는 게 예의 아닌가 싶어 이렇게 개별적으로 싣는다.
#음악 #심보 #Radiohead #RadioheadKidAMnesia #IfYouSayTheWord #FollowMeAround #라디오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