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136-4 9 영종도는 2020년부터 한때 여행으로 시작해 이번 여행까지 7번 정도 다녀간 적이 있다.
영종도에서 가볼 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 우연히도 실미도를 계기로 아 참!
영화 실미도의 실미도가 영종도에 있었구나!
마침 방문 예정이었던 ‘거해짬뽕순두부’ 식당이 실미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출발하면서 실미도를 도착지로 삼았다.
나비애 실미도 해수욕장 검색하고 왔는데 갑자기 실미도 유원지…?!
사실 실미도 해수욕장은 이 안에 있다.
그렇다면 설마 입장할 때 돈을 지불할까? 라고 걱정했었는데,
매표소 보면 닫혀있어… ㅎㅎ 비록… 어른 2,000원이라고 써있지만… 그래도 딱딱하면 안돼.아마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계절에만 운영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근데 그 매표소 옆에 캐틀벨은 왜 있지?
유원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알루 표지판, 왼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해수욕장 바로 앞에도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몇 안 되는 방문객은 모두 그곳에 차를 주차한 것 같았다.
난 소심하게 왼쪽으로 가서 주차장에 주차!
) 그리고… 충격적인 화장실!
화장실 문이 닫혀 있다.
딱딱하게…자물쇠로…뭐 이런데 있어!
!
라고 불평하다가 문구에 보면 ‘동결 방지’ 로 화장실 사용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주차장 맞은편 시골풍 심지어 닭도 풀리고 돌아다닌다
조금 더 들어오면 사실 미도 해수욕장, 이날 좀 아쉬웠던 게… 날씨 흐린 거… 좀 구질구질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
진짜 사람이 없었어실미도에 가서 10명이나 만났다.
해변에는 나 혼자만 있어 조용히 있기 때문에 그 점은 매우 좋았다.
해수욕장 뒤쪽 모래사장 쪽 사람 정말 없어.
바닷가를 올려다보고 오른쪽을 보니 이렇게 갑판길이 되어 있었다.
오~제주도에서 저런 해안데크길을 걷는 것을 좋아했는데 실미도에서 데크길을 만나다니!
곧장 걸어본다.
표지판을 보면 갑판길은 커다란 무리 선착장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오… 근데 이쪽 덱길에 오니까 좀 그럴싸하네~
해님도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어
어느새 갑판 끝에 도착했다약 710분 정도의 코스였다.
이제 도착했으니까 다시 돌아가야죠.
퇴근길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색다르다.
갯벌에 의해 열린 길 아 건너편이 정말 실미도 같다옆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뭔가 열심히 잡히고 있었다.
실미도에 대한 설명,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화의 설명을 참고하면 된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34501 {영화 <실미도>는 1968년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에 관한 영화로 영화 속 훈련병들의 출신성… movie.naver.com
마지막 가는 길에 예쁜 해송길까지
비록 내가 생각했던 관광지나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유롭고 조용한 바다를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만약 실미도만을 위해 방문한다면 괜찮겠지만, 이 근처에 들른다면 괜찮은 곳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