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에서 나온 에어젯 서큘레이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는데 사용해본 소감을 남겨볼까 해요. 선풍기라면 선풍기 서큘레이터는 뭘까 했는데 찾아보니까 공기순환시키는 용도로 자주 쓰고 에어컨이랑 같이 쓰면 최고의 조합 아이템이래요.그래서 선풍기랑은 다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 흐름만 순환시켜 준다고 선풍기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어요.생각보다 무거워서 뭐가 이렇게 무거울까 했는데 기존 선풍기보다 이것저것 기능이 들어간게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공기순환을 위해서인지 상하좌우 모두 움직일 수 있도록 돼 있고, 안에 바람날개가 제트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뭔가 더 강력한 날개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풍기와는 달리 조금 더 날개 쪽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감싸는 부분이 많았죠.
제품과 함께 리모컨도 장착되어 있지만 상하좌우 회전을 조절할 수 있어 풍량과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 순환을 누르면 자동으로 상화 좌우로 돌고 순환 강도는 가장 강한 것으로 설정됩니다.
단순 공기만 환원해주는 역할이 서큘레이터라고 해서 시원한 느낌은 들지 않겠지… 했는데 막상 써보니 시원해요… 그냥 선풍기네요.선풍기보다 훨씬 시원했어요.그리고 바람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시원한 범위도 증대된 것 같습니다.
(제품설명에서도 선풍기와는 달리 바람의 범위가 증대되고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
더운 여름에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 소규모 공장 등에 두고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이 일반 선풍기에 비해 3~4배 비싼 제품이라 가격이 조금 드는 부분이긴 하지만 성능이나 제품 자체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에어컨이 도착하면 같이 콜라보로 운영하면 얼마나 시원할지… 확실히 공기순환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