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일기 4 – 이식수술 준비와 혈액암 수술비 의료보험 혜택

혈액암일기 4번째 이야기 이식수술준비-혈액암수술비와 의료보험 혜택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림프종

세 번째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식수술 얘기가 나왔습니다.

혈액암 이식은 어떻게 하는지, 누가 기증하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최대한 틀림없이 그대로 썼습니다.

2020년 8월까지 치료를 받았다.

그동안 항암치료 중이던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식수술 얘기가 처음 나왔다.

이식수술은 상급대학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등)에서만 가능하다고 그쪽 병원과 연계해 한다고 한다.

그동안 치료한 데이터를 CD로 받아 9월 1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암센터에 예약을 했다.

2020년9월1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도착해 직원 안내에 따라 데이터 복사기에 CD를 삽입하자 그동안의 진료 내역이 모두 전송됐다.

이를 보니 의료시스템이 정말 발전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고려대학교병원 CD등록기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2시간을 기다려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병원 간 연계라고는 하지만 기존에 치료하던 담당 의사가 아니어서 환자 상태를 모르고 차트를 보고 함께 읽는 것 같았다.

오히려 진료 후 이식수술 담당 수석간호사 분이 그동안의 증상이나 향후 치료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식단 등 사소한 궁금증도 잘 해결해 주셨다.

이식수술에 관해 메모할 것이 많기 때문에 메모나 음성녹음에서 중요한 것을 잊지 않도록 잘 적어뒀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상계백병원에서 치료를 지금처럼 진행하는데 이식수술을 고대병원에서 하고,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은 자가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가이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한두 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뒤 경과를 보고 고려대병원에 입원해 이식수술 준비부터 수술까지 하겠다고 했다.

입원하여 약물을 사용하고 암세포가 없는 정상세포를 채취한 후 따로 보관한 후

이후 강력한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함께 죽인 후 체집한 정상세포를 주입하는 방식

이식수술을 진행하기 전에 국가에 이식수술 승인을 기다리고 승인이 나야 진행된다고 했다.

승인이 나지 않으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 진행할 수 없으면 본인부담금은 대략 500-6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다.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은 정말 큰 축복이다.

이식수술 승인을 신청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대략적으로 11월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연락하겠다고 얘기를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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