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용궁사 일출 부산 여행, 해동 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부산 일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새해가 되면 해돋이 행사로 서울은 정동진 부산은 해동영군사가 대표적이잖아요!

용궁사에 두 번 정도 와봤지만 해돋이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역시 마음이 맞는 파트너라면 이번에는 해동용궁사 해돋이에 성공했습니다.

그 소감을 적어볼게요.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에 두 번째 왔을 때는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떠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해돋이를 보러 갔더니 정말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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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는 용궁사에 가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전날 야경을 보고 숙소까지 걸어왔다는 그 포스팅!
아래 참고 2박 3일 부산여행 둘째날 부산 일몰 명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일몰명소 #다대포해수욕… blog.naver.com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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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완전 뿡뿡뿡뿡뿡뿡 다녀와서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2박 3일 일정이냐고.ㅎ

어쨌든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정말 세수를 하고 호텔 바로 아래 편의점에서. 주먹밥과 음료수를 하나 사서 카카오택시를 불렀어요.

새벽 4시에 대중교통이 다닐 리가 없으니까 당연히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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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서 일출 시간은 5시 10분 정도로 검색되고 검색되는 시간 기준으로 약 30~40분은 기다려야 되잖아요~ 그래서 4시 반에는 도착하려고 했는데 좀 늦게 도착하고 심지어 주변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급하게 뛰려고 거기에 들어갔는데 입구는 어둡고 무서워서 사진 찍을 엄두도 못 냈어요. 사람이 없는 어둠 속 내 입구는 이렇게 무서웠구나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무서우니까 핸드폰 조명 필수!

그렇게 바로 간 곳은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동용궁사 바로 이곳입니다.

위에 달이 보이시죠?이렇게 밝아져서 저희가 일출이 늦은 건가 싶었어요.

그냥 분위기로는 대포 카메라로 해돋이를 기다리는 전문작가님의 포스를 보면 아 늦은 건 아니구나 싶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어두컴컴하다기보다 거의 밝아진 상태.이쪽 바위 쪽에서 멍하니 있었어요.-

이 자리는 휴지통도 뒤에 있고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일출 명소이기 때문에 기다려 보겠습니다.

배고파서 아침에 편의점에서 사온 삼김 먹고 쓰레기통에 쓰레기골인

그렇게 멍하니 일출을 기다립니다.

파도소리도 좋고 바람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데… 모기가 많네. 라고 느낀 순간이 벌써 늦었어요.발목을 보면 양쪽 발목에 거의 30발 이상… 물리고 있었어요.긴팔+10부 바지를 입고 갔는데 앉아 있는데 발목이 노출된 것 같아요.저는 발목에 30번 이상.

(´;ω; ))

+ 근데 모기가 정말 센 놈들이인지 원래 모기에 물려도 아무렇지 않게 참는데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심해서… 일주일 정도 식혀줬어요. ㅠㅠ 10일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상처는 남아 있다… 해동용궁사 가시는 분들 모기 정말… 조심하세요#용궁사 #해동용궁사 #모기조심 #모기조심

그런데 드디어 해가 고개를 내밀어요.모기야 너 아니었으면 이건 정말 예뻤을 거야.

날씨가 너무 맑은 날씨가 아니라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그래도 역시 일출은 예뻤습니다.

-어제 일몰 오늘의 일출은 모두 나름 성공했다.

그리고 얼굴을 더 내밀수록

바다에 비친 모습이 더 예뻤어요.

역시 #용궁사는해돋이맛집 #용궁사해돋이 #용궁사 #부산해돋이맛집 #부산해돋이 #부산여행

일출 잘 보이니? 물론 나중에 사진만 보면 이게 일출이었나? 일몰이었나?헷갈리긴 하지만 연속으로 보면 확실히 느낌이 다른 건 알겠네요!

이제 용궁사 보러 가야겠다!

부산의 명소인 해동용궁사의 모습도 이제는 밝아 보입니다.

정말 사람이 없어서 해돋이 전까지는 저 해돋이 자리에 저희까지 3반 정도 있고 그래도 해가 뜨고 돌아다니다가 나오는 길에는 지금 막 오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해돋이를 볼 때는 요정도 위치도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태양뿐만 아니라 그래도 제 분위기에 맞게 탑도 보여서 더 예뻤어요.

아래는 미러리스로 찍은 일출 모습

색감이 다르죠?후후미라스가 붉은 기가 더 붙어서, 역시 풍경의 색감은 아이폰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아.

그래도 해돋이를 좋아하는구나.짝꿍과 함께 오니 더욱 감회가 깊었던 부산 여행의 일출.

부산 여행가면 일출로 꼭 한번 봐주세요.~

꼭 새해에만 일출을 보라는 법은 있지만 항상 날씨가 좋아서 제 시간이 되고 오히려 사람이 없는 한적한 때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에서 바라보는 이런 모습도 이쁘고

이렇게 해돋이 구경은 끝나고 해동용궁사에 올라 내려오면 해가 뜨는 쪽만 저러고.

갑자기 하늘이 개다.

ㅎ 반대쪽 하늘은 그냥 대부분.

파란 하늘 그 자체… 정말 새벽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이 실감났는데 들어올 때는 그렇게 어둡고 무서웠던 절이지만 해가 뜨면 밝아지고 활달하는 느낌입니다.

해돋이 저 팻말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쪽으로 갔는데 해돋이를 보는 곳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달은 떠 있구나.세상이 밝아졌어요.

이제 가는 길은 버스를 타고 갑니다.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입구인데 깜깜할 때 왔을 때는 그 길이 얼마나 무서웠는지ㅠㅠ 정말 무서웠습니다.

다들 우리를 보는 느낌ㅠㅠ

근데 낮에 보니까 거기서 증거사진을 찍었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꼭 한번 느껴보세요.해동용궁사의 일출이었습니다.

해동용궁사에 아직 가보지 못한 분이라면 해외 관광객이 적은 요즘 한 번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용궁사 앞에 부산롯데월드를 짓고 있다고 하는데 거의 다 완성되어 있는 걸 보니 더 궁금했어요.’- ‘다음에 용궁사에 오게 되면 정말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