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in 보네리거 댄해 이즈

5월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해서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니 어느덧 D-11에 정말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리뷰 중 자주 방문하는 이웃 분들은 가끔 포스팅 사진으로 아실 텐데요? 저는 8월에 스튜디오 촬영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달된 방대한 양의 사진 중 몇 장을 골라내야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헤이즈 스튜디오

하필이면 직장에서의 바쁜 일정과 겹쳐 겨우 한 달 정도 지난 다음에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걸 다시 스튜디오에 보내 보니까 며칠 후 편집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사진이 앨범으로 돌아왔으니까 촬영 당시에 느꼈던 것들을 포함해서 자세한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

오늘 포스팅은 우당탕 웨딩스튜디오 촬영이고 헤이스튜디오 B-2타입 보네리거든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신랑 일인 사진

신랑 일인 사진

먼저, 포스팅 순서를 신랑&신부 한 사람 사진을 나열한 후, 커플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헤이스튜디오 ‘보고싶다’ 김범수 작가님이 촬영을 해주셨고 신랑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랑 슈트는 로드앤테일러로 맞춤형으로 준비해서 피부톤과 네이비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리는군요

턱시도를 포함한 총 3벌의 의상체인지로 1인 사진을 남겼는데, 이전 리뷰에서 대충 사용했기 때문에 겹치지 않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단 2장만 남았습니다.

이걸 보고 생각한게 너무 느낌이 좋다 – 신랑이 평소에 웃음이 많아서 시크한 컨셉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신부 독사진

신부 독사진

다음은 신부 한 사람의 사진으로 B-2 타입이므로 드레스를 총 4벌 준비하고, 3벌은 메종 르브이며 나머지 한 벌은 이것으로 스타일입니다.

그 외 헤어&메이크업은 김청경부터 실장님 출장으로 촬영 준비를 마무리 했네요

신랑에 비해 신부 혼자 사진의 비율이 거의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촬영 내내 신랑이 지루할 정도로 폭신하고, 서브 작가님이 많이 찍어서,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부 한명의 사진을 보고 느낀점은 “역시…믿고 맡기는 헤이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좋지않습니까?

커플 사진

마지막은 커플 사진으로 촬영 분위기와 함께 헤이즈의 장점 몇 가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일단 작가님을 지정하면 추가요금이 있기 때문에 저는 하지 않고 임의로 김범수 작가님을 만났어요

커플 사진

거의 하루 종일 촬영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살짝 미소를 지어야 할 때는 음~ 만발한 웃음 사진을 위해서는 꺄르르 하는 등 신호를 보내주셔서 정말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보네리거 댄의 멋진 배경 속에서 실내&야외를 번갈아 가며 다양한 느낌의 사진들을 많이 찍었습니다.

여기서 참고할 점이 하나 있으니 제가 원하는 촬영 시안을 최대한 많이 준비해서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웨딩디렉팅을 려한앤장에게 맡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만,

엄청난 양을 준비했는데 처음 이를 본 작가가 깜짝 놀라 준비는 충분하네요라며 정해진 7시간을 꽉 채우고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기 전부터 작가님이 말씀하신 “헤이즈는 끝났다고 해야 완성된 거예요”가 기억에 남아서 맥이 빠졌어요

헤이스튜디오

하루종일 옷을 갈아입고, 오랜 시간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사진이 많이 남아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중에 준비한 모든 시안사진이 하나도 빠짐없이 담겨있다는 사실에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딩스튜디오 촬영

그외 곳곳에 동영상 촬영도 존재하지만 아직 원본을 받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일 이로스타일의 대표님이 동행을 하셨는데, 이를 뒤에서 보고 각도에서 느낌까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곧 다가오는 결혼식 때~ 웰컴 드링크&포토메틱 옆에 쭉 사진과 함께 영상도 진열해 놓을 건데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촬영 장소인 보네리거 덴은 두 건물의 실내로 총 세 군데 홀이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배경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있고 어딜가나 예쁜 포토존이라서 웨딩 촬영하기 좋아요.

이 사진은 실내에서 창문을 열고 찍은 건데 조명 처리를 안 하면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색 나무가 장관입니다

해가 떨어져야 마무리를 할 수 있었고

아!
정원 잔디 위에 멋진 경치를 연출하고 있는 아름다운 조명이 급하게 퇴근 준비를 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대만족이었고 퇴근하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기절했거든요

다음날밤에 메일을 보니, 이미 스튜디오 원본이 도착해 있어서, “앗…일처리가 정말 빠르군요”의 사진 셀렉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서브 작가님 포함해서 전체 사진 수가 12,000장 다 돌아보다가 눈이 빠질 뻔했는데

그만큼 다양한 사진 중에서 많이 발견되었고 20장을 골라야 한다고 하는데 겨우 한 달만에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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