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섬에서 해넘이와 신년일출을 보다 통영 대매물도+소매물도 야영/백패킹, 언제가도

2021년의 마지막 해넘이와 2022년의 새해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매물도는 언제 가도 좋은 섬입니다 단금마을, 대한마을 친한 마을 분들도 많이 계세요지금 마을 폐교캠핑장에 가시면 마음도 편안하고 힐링하시고 쉬시기 좋습니다.

12월 31일 새벽에 거제도 저그항에 도착해서 차로 첫배인 8:30분까지 잠을 자고 통영에서 합류하기로 한 동생이 통영 첫배인 7:30배가 결항됐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거제도 저그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동생도 저그항에서 만나 8:30배로 같이 대매물도에 갔어요.

대여물도 도착하면 공판장에서 폐교 캠프장 이용료를 지불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폐교가 좋은 곳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자리에 앉고,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11:30배로 소매물도로 이동했어요.

그래도 등대길을 걷다가 운 좋게 바닷길이 갈라져 등대섬(쿠다스섬)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오후 15:20배로 대매물건도 당금마을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몰전 4:50당금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바위로 이동하여 2021년의 마지막 석양을 감상하고 밤재밌게 놀다가 둘째날, 2022년 새해 첫날, 대매물섬 해품길을 걷다가 새해 일출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일출도 매우 아름답네요. 2022년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해품길을 새벽부터 일찍 걷고, 쉬고 오전 11:30배에 대매물길을 나와 거제도 저구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통영연대도+만지도’에서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대매물도 폐교 백패킹 : 15,000원

<거제도에서 대매물까지 가는 배, 35분 소요, 동절기> 거제(저구) -> 매물(당금) / 08:30, 11:00, 14:30 매물(당금) -> 거제(저구) / 09:00, 11:30, 15:30

매물(당금) -> 소매물도 / 09:00, 11:30, 15:40 소매물도 -> 매물(당금) / 15:20

비록 통영선은 결항이었지만 거제도 저구항의 첫 배인 8:30 배는 정상적으로 운항하여 대매물도로 무사히 갈 수 있었고 좋은 곳에 텐트, 피난터를 설치하고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떡볶이와 밀페유 전골입니다.

11:30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이동(2 0분)해 등대길을 걸었습니다.

망태봉도 오르고 등대섬도 구경하면서 바닷길을 열었지. 등대섬도 걸었어요.

역시 언제나 예쁜 소매물입니다.

등대섬(쿠다스섬) 물때가 끼어서 다행이에요.나오는 배까지 시간이 많아서 카페에서 커피와 차를 마시며 멍하니 시간을 보냈어요.

해질녘 전까지 통영에서 합성한 동생이 사온 방어회와 어묵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올 겨울 처음 먹어보는 방어회네요.ㅎ 꿀맛입니다ㅎ

2021년의 마지막 해넘이입니다 2021년은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2022년은 좋은 일이 많이 있겠네요.

다시 단금마을 폐교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일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배낭족 분들이 모이십니다.

202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보냈습니다저는 저녁 8시 넘어서 잤는데 무박으로 오면 오래 못 견디겠네요.ㅎ

2022년 새해 일출입니다새해가 시작됐군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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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대마도까지 보이네요. 해돋이도 아름답고 아름답게 떠올랐습니다.

해돋이를 시작으로 대매물건도 잊었습니다.

대매물도의 해품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사계절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길입니다.

어유도 전망대, 장군봉 조망이 일품입니다.

사람도 없고 걷기도 참 편하죠.

해품길을 걸으며, 아침을 가볍게 먹고, 10:00까지 자유롭게 쉬고, 짐을 정리했습니다.

11:30분에 대매물을 나와 거제도 이노쿠치항으로 이동했습니다.

2021년에만 대매물도를 3번이나 다녀왔네요. 매년 1~2번씩 오는 아름다운 섬으로 백패킹으로 쉬기 좋은 섬입니다.

2022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