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은 하고 있지만, 만족만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언제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미련은 없었네요.굳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점점 가벼워지는 통장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래서!
바로 이직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했어요.마침 친구가 전산회계 2급 독학에 성공해서!
회계 부서로 이직했대요.
저 같은 상황에서 왜 회계 자격증을 준비했는지, 자격증 합격을 어떻게 독학으로 이뤄냈는지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친구가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단순했어요.취업 가능성도 높았고 시험 난이도나 진입 장벽도 높지 않았거든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국가공인으로 공신력을 자랑한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기업이 운영하는데 있어서 자금이나 세금을 관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인력 채용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자금을 관리해서 매입매출 기록, 계산이 쉬운 일인 줄 몰랐는데 그냥 나름 재밌을 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따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전산회계 2급 독학 합격 노하우는 교재 선택이었어요.
회공모 수험서로 공부했다고 하는데 기본 이론과 기출 문제로 구성된 해당 교재를 구입할 경우 온라인 강의가 무상으로 제공됐거든요. 처음에는 이걸 독학으로 포장해?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어쨌든 혼자 학습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업에 임했기 때문에 뭐 인정해주기로 한 거죠.
저도 그 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전산회계 2급 독학 합격 노하우의 핵심은 어떤 교재로 공부하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냥 기본서에 의존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험 일정과 과목, 그리고 합격률, 난이도 등을 알아보는 정도의 성의를 보여줘야 했어요.그래야 수험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효율적인 학습계획도 세울 수 있으니까요!
전산회계 2급 시험 일정은 연 6회로 진행되었습니다.
2월부터 4월, 6월, 8월, 10월, 12월 순으로 규칙적으로 이루어졌네요. 매년 두 달에 한 번씩 짝수월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한 번은 실패해도 금방 재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이론과 실무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론은 회계원리 1과목에서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실무는 1) 기초정보의 등록 및 수정, 2) 거래자료의 입력, 3) 입력자료 및 장부조회. 3개 파트의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20%, 40%, 10%로 총 70%의 비율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론 시험은 객관식 필기로 문제가 출제되어 있었습니다.
실무는 KcLep이라는 실무용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었어요.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이론+실시점수가 70점 이상을 득점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실무활용능력이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회계 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저로서 강의가 없었다면 도전할 생각조차 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관련 자격증 시험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합격률도 평균 60~70%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아무리 공부시간에 제약이 있는 직장인이라고 해도 이 정도는 한 달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요. 가장 가까운 시험까지 정확히 4주 남은 시점이라 원서접수부터 하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하루에 3시간씩 꾸준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고, 1장부터 차례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커리큘럼은 1) 기본이론 정리 및 이해, 2) 기출문제 풀이 & 출제경향 파악, 3) 핵심중심 마무리 특강 순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과목별 기본 이론부터 한 번 읽기 시작했습니다.
회계업무에 쓰이는 전문용어를 정리하고 회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분개부터 정리해서 과목별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죠.
인터넷 강의는 컴퓨터와 모바일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물론 몸이 한결 좋은 출퇴근 길에도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평가 비중이 높은 실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강사님의 조언을 듣고 또 직접 공부해 본 결과 이론도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말 그대로 회계 원리를 제대로,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실무 내용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아까도 언급한 분개는 반드시 마스터해야 했습니다.
기본서에 수록되어 있는 분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면서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분개를 완벽하게 정리한 덕분에 실무시험이 진행되면서도 계정과목과 일반전표 및 결산자료 입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부터 실기까지 한 번 다 읽은 후에는 두 번 읽기에 들어가기 전에 기출문제 해동을 병행했습니다.
실전에서는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 또 어떤 개념이 자주 등장하는지를 파악하면 이론학습의 방향을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100% 독학으로 공부했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팁, 노하우라고 할 수 있어요!
실무도 강의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K-Lab 프로그램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었고 반복 연습하면서 내 것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만 간단히 설명해 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한 달 동안 전체 3회 독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노하우라고 하면 두세 번 독서는 중요 개념, 어려운 내용 위주로 건너뛰면서 강의를 재생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핵심만 쉽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전산회계 2급 독학 기간은 짧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덕분에 한 달 만에 치른 시험에서는 익숙한 문제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실무문제도 쉽게 풀었고, 모든 문제를 풀고 남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결과는 당연하게도 합격!
이었지만 저는 이것을 시작으로 회계 1급, 세무 2급, 세무 1급까지 독학으로 준비해서 이직을 확실히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올해 남은 시험은 10월 2일과 12월 3일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오늘 알려드린 독학 합격 노하우!
참고하셔서 학습전략을 세워보세요. ^^
전산회계회계관리 재경관리사 전산세무 fatat 회계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는 카페모임 공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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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의 지원을 받아 솔직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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