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역 비가림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구역은 기존 단동하우스 2동의 골조로 이뤄져 있으며 4연동 골조공사는 내가 직접 시공했기 때문에 공기는 1주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연동하우스의 서까래 공사와 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 시설 등 기술적인 부분과 인력이 필요해 업체에 시공을 맡겼다.
이로써 2구역의 시설공사가 끝나면 아영농원은 전 구역 비가온시설이 모두 완료돼 좀 더 계획적인 농원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면 있을 텐데, 자연재해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다.
대광은 기존 노지 재배보다 농원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연은 때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농원 시설공사도 땅속에 있는 모든 기둥에 철근을 대각으로 다시 채우고 용접으로 마무리하는 등 강풍에 대비해 최대한 제대로 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구역은 기존 골조공사를 마쳤기 때문에 1구역보다 낮은 비용으로 시공 중이지만 비가림 구조가 달라 종료 후 모습이 어떨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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