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대거 발표했다.
이 조치는 알루미늄을 비롯한 러시아 광물자원 100여종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수입을 차단했고 중국, 이란 등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국 90개 기업의 미국산 반도체 수출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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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추가 무기 지원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은 다음 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미국을 포함한 G7과 유럽연합(EU)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행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아직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국가들을 압박하고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강화, 중국 개입 가능성 및 경고
블룸버그통신은 19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제재가 러시아의 국방, 에너지, 금융기관, 핵심 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치명적인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는 동맹국들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개입을 경고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의 대응과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제재가 “억압적”이고 “불법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동시에 프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리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 국가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대러 제재 이행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방향에 대한 관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지원하는 국가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아직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국가들을 압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미국의 대러 제재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비쳤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