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원복(피에스타)

대체로 악기(Musical instrum ent 악기)라고 하는 것은 악기 자체로서의 (목관, 금관, 현, 타) 등의 구분이 있으며, 한자 그릇을 사용하는 것처럼 어떤 연주자가 어떤 음악을 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음과 주법이 생깁니다.

따라서 기타 하나만으로는 연주자마다 견해나 인식이 다르고 클래시컬 스틸 스트링(어쿠스틱 기타) 일렉, 베이스 기타 혹은 주법에 따라 재즈나 핑거 스타일 등에도 매우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타 이렇게 논하기에는 끝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무한) 영화의 전당에서 마르티네 콘서트 공연을 관람한 뒤 이원복 기타리스트 인터뷰글로 옮겨 봅니다.

^^ (쓰고보니 내용이 많네요 T T )

4명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합만으로 환상적인 기타 그룹 피에스타 Q: 기타 그룹 피에스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 피에스타는 한예종 동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결성한 지도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팀원으로서 함께 연주한 지 약 3년이 지났습니다독일에서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함께 멤버로 활동하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Q 기타라는 악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기타는 감성적인 사람이 배우는데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배우면 레벨이 높고 멋진 화음을 이루는 악기이기도 하지만, (물론 멋있어) 반면 단순한 취미로만 생시적으로 배우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라일락 원장님 말씀처럼 ‘제대로’ 안 하실 거면 차라리 다른 악기를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 기타 자체로도 완전악기로서 솔로와 협연이 가능한데, 피에스타는 4명이서 중주를 해서 연주하는데 솔로 연주와 협연 악기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공연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한 SNS 시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끼리의 협연을 하면 점점 상호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핑거 스타일과 클래식 기타의 조합도 개발되어 협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Q : 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 유학파 입니다만, 그 외의 유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학은.. (나중에) 가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어서 꼭 유학을 가지 않아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가 유학할 때부터 그런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거의 마지막인 것 같아요.

Q : 저도 기타를 가르칩니다만,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천차만별입니다.

(말 안 듣는) 기타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가요?

A: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인 Pablo Casals는 90세인데도 매일 3시간씩 연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Pablo Casals celebrates his 85th birthdaPablo Casals celebrates his 85th birthday by smoking one of his 16 well used pipes and playing his cello . San Juan , Puerto Rico , December 29 , 1961 .. Courtesy : CSU Archives / Everett Collectionogqmarket.naver.com ” Because i Think i ‘ m making progress ” ( 이제야 좀 느는 군 . )

저도 뭐니뭐니해도 연습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아무리 좋은 요령과 설명을 해도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귀에 경 읽기’입니다.

눈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이 직접 연주하고 기억해야 되는 악기예요.인터넷강의나영상을위해서기초와꾸준히연습을게을리시는분들을많이보실수있습니다.

직접 연주하는 것과 가르치는 (레슨)일 중 어느 쪽이 적합합니까?

가르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만나는것을더좋아하는성격이고,학생들을만나대화하고소통하면서가르치는것이매우적성에맞습니다.

물론 공연도 좋지만 관객과의 소통에는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음악레슨은 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직업인 것 같아요.

Q : 저도 기타 학원을 하고 있고 전공을 지도하는 학생이 있는데 학생들도 앞으로 ‘기타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수익과 장래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물론 수익을 올리겠습니다.

오히려 딱 좋은 것 같아요 첨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음악 자체의 예술적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기타만큼은 고유의 음색과 가치를 간직한 악기가 또 있을까요?

기타리스트 이원복은 피에스타에서 가방 스트랩과 이미지를 담당하고 물론 실력도 굿~ 기타리스트나 기타선생님으로서의 삶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말은 거꾸로 말하면 기타는 항상 독악대에서 살아남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라일락 홍원장님도 아주 잘 살고 있잖아요 기타의 미래는 창창하다고 생각해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Q : 요즘 유튜브 온라인 강의도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온, 오프라인이든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연습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인터넷강의를보고하루하나씩배우는것과선생님의직접지도받는것을비교해보면어느쪽이더효과적일까요?

나튜브를 보며 한 곡조 마스터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에요.하다보면 독학이고 한계도 분명하니 학원에 가서 배울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보고 잘하면 레슨 안받고 다들 독학하겠죠?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원 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대전 월평동로26번길 23 입니다 (바로 나옴).제가 정말 애정있게 관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원입니다.

제가 해보고 싶은 건 도전도 해볼 거예요.학원을 시작했을 때 라일락 원장님께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큰 도움을 주신 분은 수원에 이주석 그 외 교실을 운영하고 계신 주석 님입니다.

저랑 남매랑 친하게 지내는 선배예요아마 두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겠네요.^^

또 부산은 항상 바다를 떠올립니다.

기타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연주한 적도 있습니다.

올 때마다 더 머물고 싶은 도시에요. 마천루의 도시 풍경과 해운대 해변의 조합은 아주 이상적인 도시인 것 같아요.^^

-대전 이원복 기타학원 -수원 이주석 기타학원 –

그리고 본 블로그의 필자이자 굴지 해운대 라일락 기타레슨